[가좌동 해장에 좋은 순대국집]
집은 용현동이지만 순대국밥 생각나면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항상 오픈런해도 대기가 10명 정도 있는 집이에요. 가게 안쪽에 테이블이 10개가 넘긴 하지만 그래도 주문은 순서대로 받으니 조금 일찍 가서 대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번호표 뽑고 기다리셔야 돼요.
물론 순대국밥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금방 들어가긴 하지만 요새 날씨가 또 더워진 만큼 기다리면 힘드니까요? 조금 일찍 와서 주차도 편하게 하시고 좀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할 곳 없으면 골목을 좀 돌아야 하니 꼭 조금 일찍 오시거나 번호표 뽑고 다른 곳 돌아다니다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구에 보시면 가게로 들어가기 전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기다리시면 되는데 늦게 가시면 여기마저 자리가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번호표는 불렀는데 사람 없으면 다음차례로 넘어갑니다.
주차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진천토종순대를 검색하시면 여러 지점이 나오는데 꼭 주황색 간판으로 검색하시면 되고요. 메인주자창은 한 4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데 거기 자리가 없으면 갓길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정 자리가 없다 하면 큰 도로 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지금도 무료인지는 확인을 못해봤네요. 1년 전까지는 별도 차단기가 없었어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순대국밥]
입구에 들어오면 번호표가 있어요. 일찍 가거나 늦게 가거나 무조건 뽑으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가게 내부예요.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서 앉는 건 무리가 안되는데 한번 사이클 돌 때까지 기다리셔야 되니 한번 못 들어가시면 적어도 30분은 기다리셔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편육은 먹어보지 않았는데 먹어보고 싶네요. 항상 가면 국밥류 보통이나 특을 먹습니다. 남자분들은 매운맛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이 맵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약간 신라면느낌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맛이에요. 여기는 병천순대처럼 야채피순대가 들어갑니다. 당면도 들어있긴 한데 완전 당면순대는 아니에요. 이 집은 국물이나 안에 들어간 고기가 깔끔합니다. 내장보다는 머릿고기의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내장도 들어가긴 하는데 주로 거부감 없는 고기위주로 들어가다 보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팔팔 끓을 때 들깨가루 팍팍 넣어먹으면 그렇게 고소할 수 없죠. 들깨가루는 항상 많이 뿌려먹어요. 안 드셔보신 분은 꼭 뿌려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많이 뿌리시게 될 거예요.
참고로 가족단위도 많이 오기 때문에 사장님이 센스 있게 애기의자도 많이 준비해 놓으셨어요. 요청하시면 바로 가져다주시니까 아기 있는 집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네요.
방문일자 : 2024년 03월 09일 순대국밥이 유난히 땡기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