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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쟁이 가비 & 테드/내돈내먹 국내맛집

[모래내시장맛집/훠궈맛집] 초원샤브샤브 / 내돈주고 먹은 후기

by 가비ㅡ 2018. 9. 1.

 

[모래내시장 맛집] 초원 샤브샤브

 

 

오늘 포스팅할 곳은 또 초원 샤브샤브에요 !!!!!

저번에 방문했던 부천점이 너 ~~~~~ 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엔 구월점에도 다녀왔어요 !

원래는 부평점 (→지도 바로가기) 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인천 1호선으로 또 노선을 갈아타야 하더라구요 .....

 그래서 집에가는 편의를 위해 구월점으로 향하게 되었어요 !

 

사실 부천점 (→자세히보기) 은 2번이나 방문을 했었는데요 요즘 사장님께서 부평점 오픈에 힘쓰시느라 바쁘다고 하시더라구요

블로그에 포스팅해드리면 꿔바로우 시식권 주신다고 하셨는데 !!! 다음엔 꿔바로우만 먹으러 가야할 것 같기도 해요 .....

 

 

 

 

 

 

구월점의 위치는 이렇게 되는데요 인천 2호선을 타고 모래내시장역에 내리시면 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

예전에 버스로 가야하는 길이었을 때였다면 차편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지만, 이제 인천 2호선이 생겼기 때문에 진짜 접근성은 쑤욱 ~ 올라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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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시장 2번출구로 나오시면 딱 보이시는 장면이 이렇게 돼요 !

눈에는 한자가 먼저 보여서 먼저 읽히는 정도는 아니지만 .... 느낌상 딱 초원샤브샤브인 줄 알았어요 ^^^^^^

 

올라가시는 계단 입구는 저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으니까 그냥 길 따라 걸어가시다가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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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제가 한 쪽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서 넓어보이지 않지만, 입구에서 보시면 진짜 상당히 넓어요 !

부천 본점과 비교해보면 약간 좁은감이 있지만, 모래내시장에 위치한 중국식당이라고 생각하기엔 큰 규모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시각이 12시 경이었는데, 사실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사람이 많으셨어요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되나 싶었지만, 그래도 매장 내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 한 장만 손님들을 향해서 찍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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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은 처음은 아는 동생과 두 번째는 남자친구와 방문했었는데요

오늘 구월점은 엄마랑 같이 방문했어요 !!

 

매장사진은 한 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엄마께서 가격이 보이는 쪽도 사진을 찍어야 하지 않냐는 말씀에 그냥 추가로 한 장을 더 찍었는데요

초원샤브샤브는 본점 분점을 가리지 않고 모두 성인은 15,000원, 어린이는 7,000원인데요 생각해보니 소인의 기준은 여쭤보지 않았네요 ...... 아마 어린이까지만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 가족 중 어린이가 없으니 묻지도 않게 되네요 .... 하핳핳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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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익숙해지는 청탕, 홍탕, 반반탕 .......

훠궈는 진짜 비싸고 먼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초원샤브샤브에 발을 들이고 나서부터는 진짜 흔하게 가는 것 같아요

 

당분간은 또 한동안 안 갈 것 같지만 .... 꿔바로우 먹으러 부천점 갔다오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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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샤브샤브 음식들은 다 비슷했어요

우선 역시 양질의 고기들이 먼저 눈에 띄는데요 초원샤브샤브에서 느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양고기를 대패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제 남자친구도 양고기 냄새가 조금이라도 심하면 역하다고 하는 스타일인데 저희는 양고기만 먹었거든요 !!!

진짜 양고기 냄새하나도 안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오히려 맛있어요 !

남자친구 말도 소고기는 너무 연하고, 돼지고기는 너무 질긴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훠궈에는 양고기가 가장 잘 맞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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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샤브샤브 재료들은 다 비슷한 것 같았어요

새우가 쪼오오오오오끔 부천점보다 안 좋은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부천점이 워낙 싱싱했으니까 ~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나머지는 뭐 거의다 같았는데, 부천점에서 못봤던 "게" 만 구월점에서 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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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친구와 같이 왔다면 더 신나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여기인데요 !

구월점에서는 새송이버섯 대신에 하얀 목이버섯을 두신 것 같았어요

목이버섯 귀신인 남자친구가 부천점에 가서 고기보다 목이버섯을 더 많이 먹고 왔었는데, 구월점에 왔었더라면 하얀 목이버섯과 돌아가면서 더 신나게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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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에서 가장 중요한 마장소스 부분 !! 칠리소스 옆에 빈 통은 마늘 통인데요 나중에 채워주셨는데 채워주신 후에 사진은 깜빡 했네요 ....

마장소스 만드는 방법은 부천점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보았으니 궁금하신분은 참고해주세요 ! (→부천점 다시보기)

 

원래 저만의 레시피 (아는 동생이 전수해준 레시피) 가 있어서 항상 맛있게 먹지만, 사장님의 레시피가 궁금해서 기웃기웃 거리다가 만들어주신것도 맛을 봤는데요 ......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

그래서 엄마를 드렸는데 .... 반도 안드시더라구요 ..... 전 막 제 레시피 소스로 세 번 정도는 리필해 먹거든요 << 파킬러 가비라고 합니다 ~~~~~

 

사장님이 잘 만들어 주시기도 하시지만 저의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부천점 다시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부천점 또다시보기)

 

부천점과 구월점의 소스는 거의 같은 종류가 있는 것 같았는데요

부천점에서는 사실 뭐가 뭐인지 이름도 모른채 모양에 따라 의심의 여지없이 넣었다면, 구월점에서는 하나하나 이름을 정성스레 붙여주신 덕분에 이름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싶으면 빼버리면 그만인 소스들이 많았어요

또 초고추장이라든지 칠리소스 등도 있어서 진짜 샤브샤브 먹듯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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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왔을 땐 이렇게 야채를 많이 넣어 먹지 않았었죠 ...... 물에 빠진 야채를 그닥 좋아하지 않은 1인 ......

하지만 엄마랑 같이 왔으니 엄마께서는 당연하듯이 야채를 이것저것 많이 넣으셨어요 ~~ 보기는 있어 보이네요

각종 야채들과 새우, 게, 꼴뚜기, 쭈꾸미를 비롯한 각종 재료들을 다 넣으셨는데요

 

저는 그 와중에 숙주와 건두부, 양고기만 주구장창 먹었던 것 같아요

 

기름이 잔뜩 있어서 느끼할 것 같지만, 마성의 마장소스와 함께라면 끝없이 드실 수 있어요 !!!!

 

어디 식당든지 엄마를 모시고 가면 가격대비 못드셨다며 맛이 없으시다며 불만이 한가득이시곤 했는데, 초원샤브샤브에선 그런 불만이 하나도 없으셨어요 ! 재료도 신선한 편이라고 하셨고, 진짜 배터지게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진짜 뿌듯했네요 !

저랑 엄마가 도착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도 할머님, 할아버님과 같이오신 손님분들이셨는데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훠궈를 잘 드셔서 신기했어요 ! 중국음식이라고 무조건 냄새나고 기름지고 느글느글할 것이라는 편견을 싹 날려버리는 맛이었어요 !!

 

세상 저렴하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초원 샤브샤브 !

너무 멀리 있어서 부담이 된다 하시는 인천분들 !!!! 모래내시장에서 만나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이 맛있는 훠궈를 맛보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포스팅 끝 !

 

 

방문일자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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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