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쟁이 가비 & 테드/내돈내먹 국내맛집

[부천맛집/훠궈맛집/샤브샤브맛집] 초원 샤브샤브뷔페 / 지인돈주고 먹은 후기

by 가비ㅡ 2018. 8. 3.

 

 

[부천 맛집] 초원 샤브샤브뷔페

 

오랜만에 전직장을 같이 다녔던 동생을 만나러 부천에 다녀왔어요~

 

중국인 동생인데, 제가 또 워낙 중국음식을 좋아해서

같이 회사 다녔을때부터 중국음식점 데려가서 이것 저것 맛보여주곤 했었던 터라

오랜만에 만나니 "훠궈"를 맛보게 해주겠다며~~~

 

 

이름만 들어본 훠궈를 먹을 생각에 아주 신났어요 !

>> 예전에 대만에 여행갔었을 때, 먹은적이 있긴한데 한국에서는 처음이에요 !

 

입구사진을 들어갈 때 안 찍었었어서 나올 때 찍어야지.... 하고 그냥 와버린........

주소는 잘 나와있으니 주소찍고가시면 찾기 수월하실거에요~

 

 

 

 

 

 

 

 

부천역 근처 맛집들이 대부분 부천대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초원 샤브샤브가 위치한 반대편은 확실히 사람이 적었어요....

 

그래도 예상보다는 손님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역시 입소문이란 무서운것!

 

 

 

잠금버튼

 

 

 

카운터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랑 그 동생이 갔을 땐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거의 사람도 없었고 조용조용한 덕분에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사장님께서 여기도 카운터도 이쁘게 찍어달라고 하셔서 찍어봤어요 ^^*

>> 그 동생 홍보해달라고 저를 데려와 사준건 아니겠지요....?!

>> 빅피쳐....?!!!!!

 

 

 

잠금버튼

 

 

 

이렇게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반반/홍탕/청탕 주세요" 하면 주문은 끝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선 처음 훠궈를 먹어보는 탓에 반반이 있는줄 알았으면 반반 먹자고 했을 터인데.....

 

아는동생 曰

"누나, 매운거 먹을래요? 안매운거 먹을래요?"

 

>> 그러하다... 그의 질문에서 반반은 없었어요......

 

주문 다하고 여기저기 사진찍다보니까 반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죠......

아쉬워하고 있으니

 

같은동생 曰

"청탕은 그냥 맹맹해요"

 

그렇지만............ 맛을 안봤으니 청탕에 대해선 논할 수 없겠죠......

 

 

각설하고!

 

뷔페답게, 먹고싶은건 퍼다가 넣으시면 되요

 

사실 처음엔 뷔페인거 모르고 훠궈 먹으러 갈 생각에 오 어마무지하게 비싼걸 얻어먹겠네 했는데

뷔페인거 알고 질이 훅 떨어질 걱정에.................

기대감도 훅훅 떨어졌었는데.......

 

웬걸 그런 걱정 싹 날리셔도 될 것 같아요!!!!

 

 

 

잠금버튼

 

 

 

이건 기본찬이겠죠?

사실 근데 전 잘 안먹음 ^^^^^^^^^^^^^^^^

 

아는동생은 유부나 오뎅, 맛살, 소세지 정도는 많이 들고가서 먹더라구요~

 

전 뭐하나 당기는게 없어서 SKIP ~

 

 

 

잠금버튼

 

 

 

 바로 옆에 있는 이쪽이 메인 !

천엽같은건 저도 많이 안먹어서 제꼈지만, 새우, 꼴뚜기, 쭈꾸미, 두부도 여러종류가 있는 것 같았고 당면이랑 면들도 이것저것 있었어요~

피쉬볼까지 있었는데, 진짜 무엇보다도 신선도가 엄청나서 좋았어요!

특히, 새우가 진짜 새우만 먹으러 와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좋았어요!!!

 

>>껍질까는거 귀찮았던거만 빼구요 ^^

 

 

 

잠금버튼

 

 

 

야채코너도 진짜 넘나 완벽했어요 !

제 사랑 숙주하며, 저는 콩나물보다 숙주를 더 좋아하는데 숙주도 있고 ! 콩나물도 있고 !

 

남자친구가 애정하는 목이버섯에 송이버섯 느타리버섯도 있었고, 청경채도 엄청 많아서 진짜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진짜 숙주만 한 통 쯤은 먹었다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먹었는데, 줄어들면 그만큼 또 채워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배가 터져서 먹지 못했지만 라면 사리까지 있었어요.

다음에 남자친구랑 갔을 때, 양이 된다면 라면 사리까지 쯤은 도전 해보고 싶어요 ! !

 

 

 

잠금버튼

 

 

 

그리고 당연히 고기 !!!!!

고기 없으면 훠궈 아니잖아요 ?!

고기 없으면 샤브샤브 어뜨케 먹지요 ?!

 

저 만두부터 시작해서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까지, 다 대패로 되어있어서 금방 익고 진짜진짜 엄청엄청 좋았어요!!

제 남자친구, 양고기 누린내 난다고 안좋아하는데 저건 잘먹을거 같으니 먹여봐야 겠어요 +_+

 

 

부추만두는 중국식 만두라고 하던데 너무 오래 있으면 녹아 버린다는거 같더라구요.

적당히 익으면 건져 드시면 꾸우우우울맛 !

 

 

자! 그러면 이제 훠궈를 먹을 줄 모르는 저였지만, 훠궈를 맛있게 먹기위한 가장 큰 준비!

바로 "마장소스" 라면서요 ?!!!

 

>> 훠궈도 제대로 모르니 마장소스도 몰랐던 1인....

 

 

 

잠금버튼

 

 

 

* 저도 중국인 동생한테 배운게 전부니 좀 더 자세한건 사장님을 찾아주세요~

 

소스는 번호를 따라 만드시면 되는데요.

① 마장소스 (땅콩버터같은? 미숫가루같은? 꼬수운 맛이에요)

② 파 (저같은 파킬러들은 세상 많이 넣으셔도 넘치지 않습니다~)

③ 고수 (한국인들의 호불호, 저는 좋아하지만 싫으시다면 안넣으셔도 된대요~)

④ 마늘 (저는 생마늘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넣었는데, 중국인 동생은 넣더라구요)

⑤ ?가루 (무슨가루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마장소스처럼 꼬수운 가루같았어요!)

* 매운맛 조립 ★ + ⑥ + ⑦ (적당히라는 말이 참 어려운데 매운맛을 낼 때 넣는 소스라고 가르쳐 주더라구요 ^^)

⑧ 마유소스 (많고 많은 소스중에 마유소스를 선택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것도 선택에 의해서 넣으라고 했어요 ! )

 

이것은 저의 레시피이자... 아는 동생의 레시피이니....

의문점이 있으시거나 모르겠다하시면 사장님을 찾으시면 예상컨데 세상 친절히 가르쳐 주실 거에요 !

 

 

 

 

잠금버튼

 

 

 

이렇게 이것 저것 넣고 그냥 마구잡이로 끓여드시면 됩니다.

국물이 모자를 즈음, 이모님이 슬쩍 오셔서 넣어주냐고 물어보시곤 넣어주시고 가시니 걱정 마세요

 

>> 전 새우가 있어서 제일 좋았는데, 새우 까먹는게 이리 귀찮을 줄도 잊고 있었네요....

>> 그래서 처음에만 새우 잔뜩 넣고 그다음부터 고기만 먹은거 함정

 

 

 

잠금버튼

 

 

 

그 동생 曰

"누나 가면 술도 있으니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요"

라고 했으나.....

 

그전에 진짜 독한 술에 데였던 적이 있는바.... 그냥 조용히 카스나 마셨어요..... ^^*

한국 소주는 있는지 안여쭤봐서 모르겠네요........

 

이렇게 술도 여러종류가 있고, 우리가 아는 칭따오나 할빈도 있다는 것 같으니 훠궈와 함께 쭈우~~~욱 들이켜 보세용

 

 

진짜 진짜 반할것 같은 "초원 샤브샤브 뷔페"

 

조만간 남자친구 데리고 또 가려구요 +_+

 

 

SNS에 홍보글 올려주시면 음료수 무료, 방문후기 올려주시면 식사권도 제공된다고 하시는 것 같으니

다들 훠궈 먹으러 부천으로 갑시다용~~~~~

 

 

방문일자 : 2018.07.31

 

 

지도 크게 보기
2018.8.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