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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쟁이 가비 & 테드/내돈내먹 국내맛집

[홍대맛집/타코맛집] 감성타코 / 친구돈주고 먹은 후기

by 가비ㅡ 2018. 8. 23.

 

 

[홍대 맛집] 감성타코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홍대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얼마만에 만나는 친구인지 얼마만에 가본 홍대인지 참 오랜만이네요

 

 

감성타코는 그 전에 다른 친구들과도 한 번 가보려고 갔었던 곳인데, 그 때는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길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평일 점심으로 계획을 바꿔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신나서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홍대에는 뭐 워낙 구석구석 맛집이 많다지만, 한여름 때앙볕 아래에서 감성타코 찾는일을 상당히 언짢았어요

땀은 나지 역에서는 진즉에 나왔으니 거리는 뜨겁지 햇살은 자외선 직빵이지 ....

 

그래도 홍대에서 엄청 먼 위치는 아니여서 그리고 뭐 홍대 맛집 찾아보다보면 가는 거리쯤 되니 그렇게 멀진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전에 한 번 가 봤던 곳이지만, 다른 골목으로 들어갔던 터라 더 헷갈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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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저희는 오픈시간보다 조금 늦은 12시 쯤에 들어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주말에는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 꽤 있는걸로 알아서 주말에는 아무래도 안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전에 주말에 갔었을 때는 5시가 좀 안되는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꽤 됐었거든요

당시에도 날이 더웠던 터라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다른 식당 갔엇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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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공간은 이렇게 되는데요

처음 친구랑 입장했을 때는 입구 쪽 구역까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나올 때 쯤 보니 입구 쪽 구역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진을 들어가면서 찍었어야 했는데 ..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네요 =)

 

입구 쪽에는 이렇게 사각 테이블에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가 많이 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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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엔느 이렇게 등이 푹신푹신한 쇼파형으로 되어있는 형식의 구조가 많이 되어있었어요

 

 

딱 앉자마자 메뉴판을 볼 수 있었는데, 타코부터 브리또까지 종류는 많았지만 저희는 당연히 타코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타코를 시켰어요

단품으로 되어 있는 메뉴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세트로 또띠아를 무한으로 리필해 주는 메뉴를 골랐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인지 4인석에는 4명이 앉을 수 있도록 비워놓으려는 것인지 먼저 왔지만 2인석으로 자리를 이동하도록 요청하시더라구요

오히려 그럴 바에는 그냥 4인석 테이블 분리되어 있는 쪽에 앉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던 부분이

제가 광각 카메라로 찍었던 터라 테이블 간 간격이 꽤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들어가고 나가기도 불편할 뿐더러

건너 건너 테이블까지 멀지 않아서 의식하게 되는 그런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오히려 쇼파같은 의자 쪽 테이블을 비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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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메뉴는 잘 나왔으니 이해해 봅니다 =)

바닥은 양파와 소량의 파프리카가 볶아져 있었고, 그 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그리고 대망의 새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양고기의 유무는 정확하지 않으나 향신료 냄새가 양고기의 느낌이 났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사실 메뉴판에 잘 적혀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 제대로 안읽고 그냥 이거 하자 하고 바로 화장실로 후다닥 갔었던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요새 방송에서 많이 광고하는 스텔라도 한 잔씩 했어요

낮술이긴 하지만 뭐 외국에선 식전주로도 한 잔 하잖아요 ? << 하고 합리화를 해 본다

 

친구 曰

"이게 맥주랑 먹어야 되네, 느끼해서"

 

저한테는 그렇게 많이 느끼하진 않았는데, 친구한테는 꽤 느끼했었나봐요 =)

또띠아는 한 장으로 다 넣고 먹기엔 먹기도 불편하고 양도 많으니 반으로 잘라서 싸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남자친구와는 달리 디테일 컷을 찍지 않지만, 설명을 좀 해드리자면

고기/새우 한 점, 양파 볶은거 소스 그리고 할라피뇨도 한 조각 올려드시면 느끼하지 않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

 

한동안 페북에서 무한 타코라고 하면서 엄청 신나게 떠들었는데,

확실히 또띠아가 밥이 되는 부분도 그렇지만 양도 괜찮아서 둘이서 와서 맥주 계속 시키면서 이야기하면 저녁에 시간 순삭되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번엔 남자친구랑 평일 저녁쯤 가서 맥주 계속 먹으면서 대화 해보고도 싶지만 .. 양이 확 줄어버린 남친과는 완타코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남자친구랑 타코 먹으러 간 적은 없으니 ~ 다음 번에 같이 가보는 걸로 !

 

 

그러하다면 이만 끝 !

 

 

방문일자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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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