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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쟁이 가비 & 테드/내돈내먹 국내맛집

[주안역맛집/쌀국수맛집] 포하노이 / 내돈내고 먹은 후기

by 가비ㅡ 2018. 8. 18.

 

 

[주안역 맛집] 포하노이

 

 

주안역에서 집으로 걸어오다보면 항상 지나가게 되는 쌀국수 집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노량진 쌀국수가 떠오르는 집인데요 손님들 오시는걸로 봐서는 베트남 현지분께서 직접하시는 가게인 것 같아요

 

 

 

 

 

 

위치는 지도를 보시면 주안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찾기도 편하실거에요

오픈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라서 저희는 가끔 아점 / 아침대신으로 먹기도 해요

위치부분에선 진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제가 진짜 쌀국수 냄새 나면 정신을 못차리는데, 옆을 지나갈때마다 냄새가 코를 찔러서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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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보시면 주안역 근처에 한 번 오셨던 분들이라면 다 보시지 않았을까 하는 위치에 있구요

처음 주안역을 찾으시는 분들도 역 바로 앞에서 식사를 하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사실 가게이름이 포하노이 인 건 오늘 알았는데요

아무래도 간판에 베트남 쌀국수가 더 크게 적혀있어서 베트남 쌀국수에 눈이 더 먼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덕분에 베트남 쌀국수 집 찾기는 정말 쉽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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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는 이렇게 광고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가격과 메뉴를 확인하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제가 처음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쌀국수만 팔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분짜, 분넴, 반미 같은 다른 베트남 음식도 팔고 계셨어요

볶음면도 같이 팔고 계셔서 볶음면은 태국의 팟타이 말고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더더욱 궁금해서 시켜먹어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전통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하는 곳들 가면 가격이 다들 만원대가 넘어가서 베트남 물가 생각하며 거품이 장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포하노이는 정말 가격도 저렴해서 두 세가지 메뉴를 시켜서 같이 먹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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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갈 무렵 매장 사진을 찍어서 저기 보이는 저 접시는 깨 ~ 끗하게 비워진 모습이네요 ^^^^^^^

 

가게 내부에서도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분짜는 메뉴판에 적혀 있었지만 분넴은 적혀있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 혹은 그 반대라든지

메뉴판이 아니면 오더하는 데스크 기계에 추가되지 않았었는데, 없으면 주방에 말씀하시면 같은 가격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해주시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주방 외에는 스태프가 없어서 아마 알바생을 따로 쓰지 않아 저렴한 가격으로 장사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깜빡하고 계산하는 키오스크 사진을 안찍었네요.....

딱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주문 오더를 하시고 오더지를 가져다 주시면 되는 시스템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 남자친구가 거의 했었던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핳핳ㅎ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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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보시면 이렇게 SNS 이벤트도 하고 계세요 ~

저는 SNS 이벤트는 주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데요

블로그도 네이버 블로그 말고 티스토리도 있는데 ! 하고 알아주시길 바라지만 저도 어디가서 티스토리 블로그 로고는 본적이 없으니 속상할 노릇이네요 ...

 

SNS 이벤트를 통해서 음료수를 받으시게 되면 매장 내부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를 뽑아 주시는데요

보고 선택하실 수 있고 음료수가 베트남에서 마시는 음료수들이라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 번도 안먹어 봤으니 복불복의 느낌도 .....

 

저희는 망고스틴 음료수를 받아서 마셨는데요

망고스틴은 진짜 동남아에서 먹어도 저렴한 편은 아니고 맛도 어마무지해서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남자친구가 음료수를 처음 먹고 한 말은 "복숭아 맛인데 ?"

사실 그 얘기 듣고 너무나도 당황했던 1인.......... >> 저 복숭아는 안좋아하는데 왜 때문에 망고스틴 음료수에서 복숭아 맛이 나는거죠 ?

 

 

각설하고 !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트남 음식이 나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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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하나, 볶음면 하나, 분넴 하나 이렇게 시켰는데 겨우 만원 갓 넘긴 금액이라니 기분좋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

 

저는 매운 맛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볶음면은 매운 맛으로 주문햇는데요 .... 이거 괜히 매운 맛으로 시켰다 하는 후회가 쪼끔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매운 맛과 차이가 약간 있지만 화끈거릴 정도로 매운 맛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약간 불은 느낌이 들어서 식감이 아쉬웠어요

저는 평범하게 너무 설 익지도 너무 많이 익어서 불지도 않은 적당히 익은 면을 좋아하는데 면이 너무 익어서 뚝뚝 끊길 정도였거든요

사람이 꽤 있었기 때문일까요....... 오더가 밀려있었던가.......

 

사실 쌀국수를 먹으러 갔던건데 분넴이 가장 맛있었어요

분넴과 분짜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었는데 ..... 기억이 어디갔는지 나지 않아요 ...... 다음에 다시 가게되면 또 여쭤보죠뭐 =)

궁금하신 분들은 저처럼 물어보시길 ~

 

 

저렴한 가격으로 베트남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포하노이는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

인천 사시는 분들 굳이 저렴한 쌀국수 드시겠다고 노량진까지 가지 마시고 ~ 주안역에서 한사발 하세용 =)

 

 

오늘도 끝 !

 

 

방문일자 :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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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