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쇼 단골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자국밥이라는 돼지국밥 전문점이에요. 저희는 해마다 몇 번씩 메가쇼를 갈 정도로 메가쇼에 진심인 부부인데요. 여러 번 방문할 때마다 항상 있는 경자국밥은 어느새 갈 때마다 구매하는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메가쇼는 여러 업체들이 밀키트를 소개하고 홍보하며 시식도 해볼 수 있는 행사예요. 일산, 수원 어디든 전시장이 있는 곳이면 일 년에 3 ~ 4번 열리니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오픈런을 해야 입장선물도 받을 수 있고 시식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희가 단골이 된 경자국밥은 메가쇼에서 돼지국밥 밀키트를 판매해요. 국물도 따로 구매할 수 있고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구매하면 서비스로 국물팩을 더 챙겨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이번에 수원 광교로 방문했는데 직영점 이벤트를 해서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하면 국밥하나를 서비스로 해주는 이벤트를 참여하게 되었어요.
주차는 건물에 하면 되어서 부담이 없었고요 나가시기 전에 주차등록만 하시면 되니까 해당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자국밥은 1층 밖에 있으니 건물 밖으로 나와서 조금 옆으로 도시다 보면 발견하실 수 있어요.
[순대수육 제공]
지점에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국밥을 주문하시는 모든 분께 수육과 순대, 공깃밥을 무료제공하기 때문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메뉴는 메인인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이 있어요.
저희는 매번 밀키트로 즐기던 돼지국밥을 가게에서 직접 먹어본다는 기대감이 엄청 컸어요. 그래서 돼지국밥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홀에 진입하면 주방이 훤하게 보여서 한눈에도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판과 원산지도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시원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국밥리뷰]
기본 찬 구성이에요. 솔직히 쌈은 왜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육고기가 있으니 쌈을 드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푸짐한 고기와 당면순대에 소면까지 있다는 것에 신기했어요. 이렇게 다 퍼주고 만원이라니 혜자라는 생각입니다.
국밥이 나왔어요. 부추가 송송 들어간 맑은 국물이었습니다. 역시 밀키트에서 먹던 맛 그대로였어요. 밀키트에 뒤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국밥에 고기보다는 비계가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머리 고기라 비계가 아니고 고기인 건 알겠지만 그래도 비율이 2:8 수준으로 높았어요. 물론 수육을 따로 주시는 게 살코기위주라 좋았긴 했지만 국밥과는 너무 대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밀키트를 먼저 접했기 때문에 저기 수육에 있는 고기가 국밥으로 다 들어간 것만 봐서 이번에 국밥은 좀 거리감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국물은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공깃밥도 하나 부탁해서 맛있게 잘 즐기고 나왔습니다. 집 주변이라면 돼지국밥 생각날 때 한 번씩 가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일자 : 2024.07.06 꼬미와 메가쇼 놀러 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