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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가비 & 테드/가비랑 테드랑 해외여행

[호주여행/TAS] Shot Tower 샷타워 / 내돈주고 여행간 후기

by 가비ㅡ 2018. 8. 30.

 

 

[타즈매니아 여행] Shot Tower 샷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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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즈매니아에 있었을 때, 방문했던 샷타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호바트 시티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호바트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잠깐이나마 들려가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다지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며가며 지나가며 들리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추천을 한 번 해보도록 할게요 =)

 

 

 

 

 

 

샷타워는 이렇게 킹스톤에서 살라망카 플레이스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편하실 것 같은데,

호바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해도 모르실 수 있으니 구글지도를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샷타워는 사실 총알을 만드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낙차를 이용해서 위에서 쇳물을 부어 아래에 찬물을 받아두고 바로 식히면서 총알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설명을 들어서 이해는 되지만 궁금하긴 한 것 같아요

체험 형식으로 총알은 아니더라도 다른 것들을 만들면 더 유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호주는 한국이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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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바라본 샷타워의 전경은 이런 모습이에요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기때문에 뚜벅이인 저도 갈 수 있었는데요,

킹스톤에서 샷타워 방향으로 오면서 산의 능선을 따라 샷타워가 보이는데 그 모습이 정말 멋져요

저는 언제 내릴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이었는지 계속 내릴 눈치만 보고 있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모습도 꼭 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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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타워에 들어가서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겨우 저거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8불이었는지 10불이었는데 ...

엘레베이터도 아니고 제 두 다리로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왜이렇게 비싸 !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름 문화유산이니까요 =)

 

하지만 한편으론 조금 더 상업적으로 활성화를 시켰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던 부분이

입장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간략하게 샷타워에 대한 홍보 영상을 하나 보고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차라리 사진같은 자료랄지 글로된 자료들을 올라가는 부분 부분마다 걸어놓는 편이 올라가면서도 의미가 있고 그럴 것 같기도 한데

너무 한국인 마인드인가요 ? 저같은 경우는 더욱이 혼자갔던지라 혼자 올라가면서 진짜 아무 생각없이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올라가면서 보이는 째끔째끄마한 창같은 부분을 보는데 그마저도 바다쪽이 아니여서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구요 ......

 

>> 개인적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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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둥그렇게 발판이 있어서 한바퀴 전경을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지금와서 보니 파노라마 컷으로 한바퀴를 쭈욱 다 찍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또, 날씨가 워낙 안좋았던 날이라 카메라에 필터를 넣어 사진을 찍었었는데 필터없이 찍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올라가보니 반대쪽 Arm End 쪽도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브루니 아일랜드까지 보일 것 같더라구요

 

타워를 올라가기전에 입장권 판매하시는 할머니께서 운이 좋은 날은 탑 꼭대기에서 돌고래 떼를 볼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 전날도, 당일도 비가 한껏 온 후였던 지라 날이 아니었나봐요 ....

 

다음 번에는 돌고래를 보러와야지 ! 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 번에는 반대편에가서 샷타워를 보고싶다 ! 라는 생각도 했지만

아쉽게도 저에게 워홀기간은 너무나도 짧았고, 그 기회는 오지 않았다고 하죠 ......

이제 와서 보니 더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 하지만, 암엔드가 여자 혼자서 가기엔 조금 위험한 곳이라고 하니 혹여나 가려는 마음이 있으신 여성분이 있으시다면

>> 동행을 구하시는걸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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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란 날이었다면 더 없이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하늘이 파랗지 않으니 사진도 예쁘지 않네요

 

아래에 보이는 저 건물들은 레스토랑이나 모임 장소로 사용되는 곳인 것 같았어요

프라이빗 장소라고 하면서 들어가는 것도 막으시더라구요

물론 들어가는 길에 왈라비 X이 얼마나 많은지 바닥만 보고 걸어야 해서 굳이 막 땡기는 곳도 아니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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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샷타워까지 왔으니 사진을 열심히 찍어 봤는데요 .....

하늘도 안예쁘니 확실히 사진도 예쁘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

위에서 아래로 찍으니 다리는 왜이렇게 짧고 굵게 나오는지 >> 현실성 ↑ 무엇

 

 

샷타워를 흐린 날 가게 된 이후로 쉬프트가 없는 데이오프 날이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굳이 나가지 않게 되었던 것 같아요

 

사진찍는게 저의 행복이고 기쁨이었는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으니 제 기분도 별로더라구요

대신 그런 날은 집에서 그냥 푸욱~ 쉬면서 밀린 재방송도 보고 그랬어요 << 한국인줄 !

 

 

혹여나 샷타워를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날은 꼭 날씨가 좋기를, 그리고 정말 운이 좋아 돌고래를 보고 오시기를

제가 멀리서나마 기도해드릴게요 ~~~~

 

 

그럼 이만 끝 !

 

 

방문일자 : 20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