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위딜펜션
지난 제 생일 때,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강화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멀리라고 하지 못함은......
제가 백수이기 때문에...... 또르르.....
하지만! 인천이여서 강화도는 나름 가깝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잘 다녀왔답니다~
위치는 석모도에 위치해 있구요
보문사랑 족욕하는 곳 둘다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
자 구글 지도는 이렇게 첨부하니 참고해서 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뷰때문이겠죠?
산위에 있어서 벌레 많다던데
제가 갔을 즈음은 유난히도 뜨겁기 때문인지
벌레도 다 죽어버렸었나봐요.....
생각보다 벌레없어서 당황했지만
좋은거 맞쥬?......!?
딱 오르막길 따라서 올라서면 보이는
외관!
외관 뷰 죽이쥬~?
오른쪽이 A동, 왼쪽이 B동으로 되어있는데 2층에는 연결다리도 있어요!
B동이 신축이라는 블로그도 남자친구가 얼핏 봤다는 것 같긴 한데..
확실치는 않네요.....
펜션 건물 앞에서 바라봤을 때, 뷰도 진짜 엄청 이쁘죠?!!!
예상 외로 해는 우측 저 너머로 지기 때문에 일몰을 바로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몰 즈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기엔 정말정말 좋은 뷰였어요!!
자, 이제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복도가 있어요.
사실, 이 때 까지만 해도 펜션이 아니라..
모텔같은..
그런 곳 아닐까....
하고........
진짜 나름의 걱정도 쬐끔 했었어요....
>> 저 여행 꽤 댕겼는데 왜 때문이였을까요....
그런데 들어가자 마자 딱 마주친 방 모습은 진짜 펜션이였어요....
>> 진짜 펜션 무엇..?
저희는 위딜펜션의 캠프파이어라는 이름을 가진 방을 예약했는데
저저 텐트 모양의 침대도 좋았고 남자친구가 그리원하던 텐트 모양
저는
"와 안그래도 더운데 여기서나 사진찍자"
하는 생각에
스튜디오 펜션 이런 생각한거 안비밀 ;-)
진짜 화장실도 크고 넓었어요!
남자친구 떡대가 한 떡대 해서 1.5인용같은 욕조는 혼자 써야 할 정도였지만
진짜 화장실이 웬만한 방만해서 저희는 뭐 둘이와서 문제 없었지만
단체로 와도 같이 들어가서 씻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 같이가 그 같이는....
>> 네, 뭐가 씌였나봐요........하하하핳ㅎ하핳
기본적인 식기구들은
요로케 !
문앞에 뭐뭐 있는지 개수랑 그런거 다 적혀있는데
깜빡했는지 안찍었네요....죄송
그리고 요로케 !
다른건 다 문제 없었는데 후라이팬이 없어서 고생 좀 했어요....
냄비도 두 개 뿐이고........
고기나 생선 이런 것들을 구워 먹지 말라고 공지에 되어 있는데도
굳이 구워드시는 분들이 있으셨었기에 아예 없애셨겠죠.....?
덕분에 "감바스 알 아히오" 해먹고
"타파스" 해먹으면서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냄비에 해도 꽤 맛있었으니 딴소리는 안하도록 하죠 =)
아참! 그러고
제가 생애 처음으로 생일 당일날 여행을 간거였어서 이런 선물은 처음인데 !
펜션 사장님께서 와인을 주셨어요!
"샹그리아" 해 먹을 생각에 와인을 따로 살 예정이였는데
공짜로 주신다기에 과일만 사들고 갈 수 있었던
"사장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아~~~~~"
양도 엄청 많아서 750ml 에다가 과일 넣고 사이다 넣으니
샹그리아 먹다가 골로 갈 뻔 한거 안!비!밀!
진짜 펜션 내부는 마치 스튜디오를 보는 것처럼 예뻤어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저는 욜심히 구도잡음.....
"음 여기서 한 컷"
"음 저기서 한 컷이 좋겠구만"
네, 얘좀 보세요.....
네, 제 남친이에요.......
사진 찍을라고 삼각대 두고 준비하는데
저러고 혼자 이미 신났음.....
처음엔 자기는 아래에서 천지창조 손까락을 하고 잇을테니 위에서 손까락을 해라
>> 이해 되셨을랑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거도 했었는데 웃겨서 한 컷 첨부해 봐요~
준비를 완료하고!
제대로 스튜디오 카페처럼 사진찍기 시작함....
하지만 다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몇 컷만 첨부해 볼게요 헿
여렁거?
괜찮은가요....?
나름 맘에 들어 했던 사진인데.. ^^*
사실 뽀뽀하는 사진은 아닌데 가리고 보니 뽀뽀하는 사진 같네요 *^^*
하나만 더 보여드리자면
여렁거?
데헿 *^^*
이것은 진짜 뽀뽀샷이 맞습니다!
마침 텐트 바로 앞에 TV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비치는 장면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넘나 이쁜 것"
맴에 쏙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즐겁고 재밌었어요
진짜 엄~~~~~청 더워서 모든일정을 다 취소하고 싶었을정도여서
사진이라도 찍었으니 만족한다 이런느낌적인 느낌?
저렇게 사진을 욜씨미 찍고 일몰 시간이 가까워 져 가기에
위딜펜션에서 음층 가까운 보문사로 갔습니다
렬루 5분컷
거기에다가 왜때문인지
입장료 무료
절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전망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데 20분
그렇게 일몰을 보고 와서 저녁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나가기 전에 준비해 둔 샹그리아와
스페인 라면급의 요리
"감바스 알 아히오"
그리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버섯 타파스" 까지
밥은 없었지만...
잘먹어준 남친아
오늘도 고마워 bb
인★에 올렸더니
친구 曰
"니가 한거 아니고 사먹은거지?"
하기에 다시 한 번 뿌듯!
어렵지 않았어요~
진짜에요!
왜냐면 저는 진짜 똥손이거든요~~~~~~~~~~~~~~~~~~~~~~
REAL루 !
그리하여
다음날 아침은
전날 엄마가 생일이라고 해주셨던 음식들 싸온거 고대로 데파먹기만 함 =)
그리고 신나게 잔뜩 사온 치즈퐈뤼~~~~~~
닭발에도 넣고
잡채에 밥넣은데에도 넣고
쏘세지 야채볶음밥에도 넣고
진짜 아침부터 엄마 덕분에 엄청나게 잘 먹었어요
그러고
퇴 to the 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다른 곳 갈까 했는데
위딜펜션 찾고부터는 이 가격에 펜션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강화도 갔던거 안!비!밀!
그래도 진짜 뷰도 엄청 좋았고 에어컨도 빵빵했고
맛있는 음식과 샹그리아와 함께해서
렬루 좋았어요~
더럽고 안좋다는 후기도 꽤 많았지만
뭐든
CASE BY CASE 아니겠습니까?~~!
전 뭐 잘 지내고 왔어요~~~~~~
저라면 또 갈 듯
끝!
방문일자 : 2018.07.19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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