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동 빠네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동춘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에 위치한 스파게티 파스타 전문점 미태리입니다. 미태리는 주안에도 아인애비뉴점이 존재하는데 빠네를 찾게 되다가 발견하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요새 빠네 크림 파스타를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인천에 가성비 있는 식당 중 미태리만 거의 남아있는 수준이기에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타지역 투표를 할 수 있어서 기다림 없이 투표하고 빠르게 먹으러 가줬어요. 항상 웨이팅이 없어서 투표는 타 지역으로만 다니는데 빠네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먹으러 가기 전 사전투표 딱 해주고 도장 쾅 찍어줍니다. 투표는 기권표를 던지더라도 꼭 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가표라도 의사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별로 기다리진 않았지만 동춘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차자리가 없어서 미태리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와서 얼른 이동해 줬습니다.
주차는 미태리 있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 자리도 넓은데 임산부는 인천 전 지역 공짜라서 혜택이 아주 좋아요. 미추홀구 주민은 미추홀구에서만 임산부 공영주차가 무료여서 혜택 범위가 작다고 느껴지는데 이렇게 인천 전지역에서 임산부혜택을 주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가는 길은 약간 헷갈렸어요. 건물 입구가 어디인지 찾느라 건물 주변을 한 바퀴 삥 돌았거든요. 심지어 잘 안 보여서 지나치기까지 했습니다. 여기 킹덤 피시방 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미태리로 갈 수 있어요. TMI로 화장실에 휴지 없으니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고 이벤트가 여러 개 있어요. 일단 네이버 리뷰작성 시 음료나 감자튀김이나 음료 중 선택해서 무료제공받으실 수 있고 매월 5일에는 오일파스타가 50퍼센트 할인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빠네가 주목적이었어서 올데이세트를 주문했어요. 올데이세트는 메인메뉴 두 가지와 치즈피자 그리고 에이드 한잔이 포함되어 있는 세트구성이에요. 여기서 이태리 정통빠네와 매운 빠네 두 가지를 주문했고 치즈피자와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올데이세트

먼저 빠네가 나왔어요. 매운 빠네에는 페퍼론치노가 들어가 있어서 구분이 되는데 약간 붉은기가 보이는 왼쪽 빠네예요. 오른쪽 빠네 맑은 크림소스예요. 빠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빠네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빠네는 매운 크림이 더 맛있었어요. 빵 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참고로 빵은 그다지 바삭하지 않았어요. 원래 빠네는 빵이 겉바속촉으로 크림에 찍어먹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약간 눅눅하지만 부드러운 모닝빵 식감으로 나왔습니다.
빠네 소스는 많이 있었지만 꾸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보통빠네는 약간 싱겁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고소함은 살아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은 빠네를 주문할 때 매운 빠네만 주문하시고 다른 메뉴를 하나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탄산을 먹긴 했지만 빠네만 두 개에 피자까지 먹으니 속이 느글거려서 피클을 아무리 먹어도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나중에는 약간 물리는 수준까지 왔지만 그래도 매운 빠네의 매콤함으로 끝까지 먹을 수는 있었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고 감자튀김까지 받았습니다. 피자는 얇은 씬피자인데 굽기는 적당하게 되어있어서 겹쳐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치즈피자였고, 고르곤졸라는 아니고 소스가 토마토페이스트로 들어가 있는데 요새 다른 프랜차이즈 피자집만큼 짜지 않고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도 씬피자 치고는 혜자스럽게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요.
감자튀김은 말해 뭐 해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리뷰 쓰다가 지금 봤는데 피자에 파슬리하트 디테일이 있었네요. 먹을 때는 음식에 정신이 팔려서 제대로 보진 못했네요.
종합후기
빵에 빵에 빵에 크림까지 조합되니 약간 속이 느끼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음식 하나하나는 맛있었다고 생각해요. 세트메뉴 구성을 잘 가져가면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었던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어요. 한 가지 더 참고사항 말씀드리면 에이드는 탄산이 거의 없으니 탄산이 필요하신 분은 탄산음료를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방문일자 : 2025. 05. 30 꼬미와 함께 투표하러 갔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