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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쟁이 가비 & 테드/내돈내먹 국내맛집

[경남 거제도] 매미성 호떡당 캘리소프트 아이스크림 & 심해꿀빵 내돈 내산 후기

by 냠ㅡ 2025. 11. 14.

매미성 간식

이번에 소개할 매미성에 있는 간식은 매미성 가는 길 입구 쪽에 위치한 호떡당 호떡과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이에요.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은 매미성만 검색해도 와 저거 예쁘다 찍고 싶다 싶은 인스타용으로 유명해진 아이스크림이에요. 지나가다 간판만 봐도 설마 저렇게 나오겠나 싶었다니까요.

간판도 다르게 생겼고 파는 메뉴도 달라서 다른집인줄 알았지만 같은 사장님이셔서 놀랐고 심지어 카운터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 호떡냄새가 솔솔 나니 호떡도 집어오는 매직으로 설계하신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가고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호떡 굽는 거 직관도 가능하고 냄새도 납니다.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가시면 이런식으로 메뉴판과 함께 호떡도 보입니다. 인스타 아이스크림으로 입소문 나고 예쁘고 관광지인걸 감안하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에요. 콘도 싸구려 콘이 아니라 괜찮은 콘이에요. 맛은 밀크와 초코 두 가지가 있는데 밀크 부분이 핑크색으로 나오는 거예요. 가격은 어떤 맛을 선택해도 같으니 걱정 없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 밀크 하나와 믹스, 그리고 꿀호떡을 주문했어요. 아침을 먹고오기도 했고 약간의 허기만 있는 상태여서 다른 메뉴보단 오리지널 호떡이 궁금했거든요. 심지어 심해꿀빵에서 화이트 초코파이도 샀으니 걱정이 없기도 했고요.

안쪽에는 슬러시도 있어서 날씨가 더운데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다 싶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아이스크림을 뽑아주십니다. 심혈을 기울여 뚱뚱한 라인을 뽐내는 아이스크림이 탄생 중입니다. 부디 예쁘게 나와주길 바라며 사장님의 손끝에 남모를 응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을 때쯤 두 개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과 호떡

생각보다 더 예쁘게 나왔습니다. 녹으면 손에 바로 묻지 말라고 꽃밭침도 해주셨어요. 날씨가 더워서 그렇기도 하고 우유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라 생각보다 금방금방 녹기 시작합니다. 뽑자마자 한입 먹었고 밖에 나와서 사진 찍자고 했는데 이미 줄줄 흐를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미리 사진 찍을 구도를 생각해 두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쩜 저리 믹스가 예쁘게 나오는지 궁금할 지경이었어요. 머리 부분을 베어 먹었는데도 통통하니 탐스럽게 생겼습니다.

그냥 예쁘기만 하면 굳이 리뷰 안 써도 되겠다 싶지만 맛있었습니다. 정말 우유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외향적인 측면에 기본적인 맛이 뒷받침 되어서 더 돋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관 맛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해요.

호떡당의 호떡입니다. 기본호떡인데 안에 찰지게 들어있고 생각보다 동그라니 모양이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시장 지나다니면서 호떡이 보이면 무조건 하나 집어먹는 사람으로서 시장의 호떡보다는 겉에 반죽이 두껍고 속은 적었지만 그래도 기본 호떡맛은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당 가격으로는 비싸다는 느낌이 있긴 했고 차라리 기본호떡보다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심해꿀빵 유자초코파이

번외로 심해꿀빵도 가서 초코파이도 구매를 했었는데요. 여기는 수제 제과제빵점으로 보였는데 빵류는 이미 아래에서 옥빵을 먹고 와서 크게 관심이 가진 않았어요. 저희는 매미성에서 올라오면서 무언가를 먹었기 때문에 동선 상 흥미가 떨어졌지만 다른 분들은 입구부터 볼 수 있으니 다를 수도 있겠네요.

심해꿀빵 위치는 매미성 가는 길 초입 쪽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코너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서 들어오시면서 정면에 보이실 거예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매미성입니다.

여러 가지 수제 제과제빵 아이템을 판매하고 계세요. 직접 안쪽에서 구워오시는 것 같았어요. 안쪽에 제과제빵 기계가 다 있고 작업하시는 흔적들도 있더라고요. 수제라고 하시고 택배로도 주문이 된다고 하시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전주 초코파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거제 특산품으로 화이트 초코파이가 있길래 하나 구매했습니다.

겉에는 화이트 초콜릿이 발려있고 이름은 유자 초코파이입니다. 하나 구매했는데도 바로 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먹기 편하게 컷팅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들고 다니다 허기질 때 차에서 먹어볼 수 있었어요.

화이트 초콜릿은 많이 발린건 아니고 한 겹정도 모양내기 형식으로 발려있었고 안쪽 빵 부분이 유자맛이 은은하게 나는 카스텔라 같은 케이크 느낌이었어요. 빵에서도 유자향이 은은하게 나고 가운데 들어있는 크림에서도 유자맛이 나서 유자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 아니면 특이하다 하면서 즐기실 수 있을 수준이었던 거 같아요. 일반 카스텔라보다는 묵직한 맛이라서 목이 막힐 수 있으니 가벼운 커피나 음료와 같이 드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뭐 총평은 특이하고 괜찮았지만 전주초코파이가 더 맛있다 정도로 결론이 났어요.

방문일자 : 2025. 04. 06 매미성 놀러 갔던 날 옥빵 먹고 올라오다 발견한 간식집